2023.5.30(화) 잔뜩 흐림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진다는 예보를 믿고 작년 11월 이후 실로 오랜만에 와이프와 같이 1박 2일로 괴산 쪽을 야영여행하기로 생각하고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의 2번 데크를 예약한 후 오늘 아침 6시 반경 일어나니 날씨는 여전히 잔뜩 흐려 있었지만 좋아질 거라 믿고 준비를 하여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집을 나섰다.
고속도로 중간의 음성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한 후 오늘 탐방을 예정한 대단한 유명세가 있는 괴산 산막이 옛길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역시나 서울 시내를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인지 10시 반이나 되었다.
이후 이곳을 들날머리로 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막이 옛길을 포함하여 등잔봉과 천장봉을 경유하여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난 뒤 입구의 가게에서 버섯을 사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야영장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독립성은 최고이나 편의 시설에서 가장 멀어 짐을 옮기는데 힘이 든 그러나 좌우가 비어 완전히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2번 데크에서 반주를 곁들여 맛있는 저녁을 하고 여러 종류의 새소리를 벗 삼아 하루를 보내었다.
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서의 아침 식사(된장찌개와 유부우동)
등잔봉
한반도 전망대, 하지만 한반도 지형의 싱크로율은????
천장봉
성불산 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의 2번 데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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