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6일(목), 맑음
오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하루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기에 느지막이 일어나 오전에는 흉내에 불과한 간단한 샤워 후 텐트에서 쉬면서 일기와 짐등 이것저것 정리하고 점심 식사후 오후에는 앞으로 우리의 코스가 동쪽의 바가 라, 누마 라를 넘어 도 타랍(Do Tarap)으로 향하므로 혹시 보게 되지 못할까 염려되어 링모 마을을 지나 왕복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네팔에서 가장 크고 높다는 약 200미터 높이의 폭숨도 폭포를 다녀왔다.
그리고 저녁에는 캠프지 바로 옆에 위치한 한 집에서 열리는 의식을 구경하였는데 일종의 사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 의식이었는데 특이한 것은 물론 티벳 불교의 승려가 주관하나 상당한 부분의 주술적이고 토속적인 부분들이 섞여있다는 점이었다.
링모 가온의 다양한 모습들
폭숨도 폭포의 모습, 실망스럽고 하지만 다음날 맞은편에서는 좀더 나은 모습
오늘의 일정중 보석처럼 빛나는 폭숨도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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