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45

45.다라파니,다르방을 거쳐 베니를 지나 포카라까지 무사히........

2008.11.30일(일), 맑음(제44일차,마지막회) 오전 운행 중 만나는 첫 마을인 다라파니(Dharapani, 해발 1,470 미터)에서는 그곳에 위치한 "Shree Kissani Secondary School"의 예쁜 영어 선생님의 초대를 받아 학교 살리기 모금 행사에도 귀빈 대접을 받으며 동참 할 수 있었는데 약간의 기부를 하니 힌두식..

44.룸섬,팔리야가온,시방을 거쳐 타캄 마을까지

2008.11.29일(토), 맑음(제43일차)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그림 같은 일출을 보고 하산을 시작하여 급격하게 고도를 계속 낮추니 어느 듯 작은 마을들과 그 사이로 밀 수확 후 다시 심은 녹색의 보리 싹이 싱그러움게 넘실거리는 계단식 밭들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있었다. 오전에 약 2시간 반을 ..

43.서부 네팔 최고의 뷰중의 하나인 잘자라 라까지

2008.11.28일(금), 맑음(제42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주위는 온통 눈이 온 듯 하얀 서리로 덮혀 있어 그 길을 걷는 맛도 일품이었다. 오늘의 캠프지인 정 동쪽의 잘자라 라(Jaljala La, 해발 3,390 미터)를 향해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답고 완만한 경사의 강 상류를 따라가다가 햇볕이 좋은 강가에서 ..

42.드디어 그런대로 문명의 흔적이 있는 돌파탄까지

2008.11.27일(목), 맑음(제41일차) 오전에 약 1시간 반 정도 운행하여 파구네 고개를 넘은 후 계곡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계속 양호한 상태의 내리막을 오후에 3시간 정도 걸어 드디어 예상보다 엄청나게 큰 규모의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돌파탄(Dhorpatan, 해발 2,830 미터)에 도착하게 되었다. 우..

41.타크르 마을을 지나 파구네 두리 고개 밑의 캠프지까지

2008.11.26일(수), 맑음(제40일차) 지난 밤에는 늦게까지 밖이 상당히 소란스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 사연을 알아본 즉 우리의 팀원들이 수일전에 일부 정산해 미리받은 임금이 있어 부근의 티하우스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던 중 구룽족 팀과 셀파족 팀이 크게 싸웠다는 것이었다. 사실 ..

39.고산 초원에서 돌아나와 나우탈레반장을 넘어 둘레 마을까지

2008.11.24일(월), 맑음(제38일차) 아침 일찍 멋진 일출을 기대하였으나 지형때문에 별다른 것이 없었고 식사 후에는 다시 산에서 내려와 어제의 캠프지를 지나 생 콜라를 따라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던 중 주변의 산에 상당한 규모의 산불 흔적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다시 고도를 높혀..

38.이름은 찾을 수 없으나 대단한 뷰를 가진 고산 초원에서

2008.11.23일(일), 맑음(제37일차) 오늘은 주 트레킹로에서 벗어나지만 굉장한 뷰 포인트가 틀림없다며 시간도 촉박하지 않으니 하루를 투자해 가 보자는 조작가님의 제의에 따라 강의 동쪽으로 나있는 작은 지계곡을 타고 두 시간 오르니 과연 동서로 설산들이 끝없이 뻗어 있는 대단한 풍..

36.장라를 넘어 설산으로 둘러쌓인 그림같은 캠프지까지

2008.11.21일(금), 맑음(제35일차) 오늘은 다시 수일 만에 고도를 천 미터 이상 올려야 하기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출발하여 오전 오후 각 3시간씩 운행하여 장라 반장과 장라(고도계로는 해발 약 4,800 미터대)을 넘어 해발 4,600 미터대의 설산 중앙에 위치한 고산 초원에 캠프지를 설치하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