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국 티벳 당번고도 및 차마고도 여행기 13

13. 옥룡설산속에서 지내다 따리,쿤밍,상하이를 거쳐 집으로

2006.10.18(수) 밤새 불편한 침대 버스에 시달린 뒤 이른 새벽 샤관의 터미날에 도착 후 일단 따리는 돌아올 때 들르기로 하고 바로 리쟝행 버스에 올라타니 출발 시간이 상당히 남아 잠을 청하였다. 정오쯤 리쟝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은 이미 수차례 와본 곳이라 옥룡설산내에 위치한 문이장..

12.오리촌을 지나 추나통을 거쳐 차와롱까지 갈려고 하였건만.....

2006.10.16(월) 아침에 일어나니 먼저 일어나 밖에 나갔다 온 중국 친구가 반갑게도 이곳에서 차와롱까지 가는 화물 트럭의 앞칸을 1인 30위안에 흥정 해 놓았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나가보니 숙소 바로 앞 길에 적재칸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화물 트럭이 있는데 어차피 대중 교통이 없으니..

11.토림을 거쳐 쿤밍 그리고 류쿠,꽁산을 지나 병중락까지

2006.10.12(목) 10.9일 저녁 다시 성도로 돌아와 이리 저리 시내를 돌아 다니다가 어제 오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노선중의 하나라는 成都-昆明간의 硬臥칸에 올라 창밖으로 물속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바깥 경치를 즐기다가 어두워진 후 잠이 들었다. 헌데 새벽 6시 무렵 무언가 시끌..

10.다시 청뚜로 돌아와 단빠와 마얼캉 여행하기

2006.10.6(금) 10.4일 버스로 송판에서 다시 성도의 샤론 88로 돌아와 이틀 동안 여행객 및 샤론 사람들과 어울려 유유자적 지내다가 추석 전날인 10.6일 샤론 88의 스텦인 악돌이 님과 단빠(丹巴)와 마얼캉(馬爾康)을 여행하기 위해 집을 나서 차띠엔즈(茶店子)에서 단빠행 버스에 올랐다. ..

9.루얼까이를 거쳐 탕커의 황하제1만을 둘러본 후 다시 송판으로

2006.10.1(일) 어제 마신 술로 인해 약간의 숙취가 있었지만 일찍 일어나 어제 약속한 대로 하오수수 내외분과 같이 짚을 타고 루얼까이 쪽으로 향하였다. 天柱寺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나아가니 얼마 지나지 않아 대초원 지대가 나오는데 벌써 많지는 않지만 내린 눈들로 인해 아름다..

8.청뚜를 베이스로 촉남죽해를 다녀와 구채구,황룡을 거쳐 송판까지

2006.9.24(일) 어제는 성도 시내를 돌아보고 이런 저런 음식을 먹고 숙소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하여 여행자중의 한명과 후배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오늘 부터 1박2일로 대나무로 유명한 쑤난쭈하이(蜀南竹海)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우량예(五粮液)라는 ..

7.캉딩을 거쳐 공가산 해라구를 둘러본 후 청뚜까지

2006.9.20(수) 아침 느즈막히 기분좋은 피로감으로 일어나니 날씨도 화창하다. 원래는 하루를 느긋히 쉬면서 따오청 부근을 돌아보려고 생각하였으나 후배가 시간이 넉넉치 않다고 하며 가능하면 오늘 캉딩(康定)으로 갔으면 하여 버스터미날로 가보니 역시 하루에 한두번 있는 차는 이미 ..

5.리탕에서 또우청을 거쳐 야딩까지

2006.9.17(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 길 건너편의 터미날로 가서 야딩(亞丁)의 길목인 따오청(稻城)으로 가는 차편을 알아보니 오전에는 없다 하여 주변에서 마침 손님을 찾고 있던 빵차를 1인 50위안에 흥정하여 7시경 출발 할 수 있었다. 07시경 출발하여 달 표면과 같은 바위투성이의 거친 ..

4.위수에서 간쯔,신룽을 거쳐 리탕으로

2006.9.15(금) 마음 같아서는 唐蕃古道를 따라 티벳의 라싸까지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니 사정상? 포기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시가지의 서쪽 구석에 위치한 四川省쪽 버스 터미날에서 石潗,馬尼干戈를 거쳐 甘孜(깐쯔)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 여정은 약 30키로 정도 다시 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