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다른 지역 여행,트레킹 이야기 5

베트남 나트랑(Nha Trang) 여행(4)

2023.3.22(수) 여전한 날씨 어제의 달랏 여행으로 인한 피곤함으로 오늘은 조금 늦은 7시가 넘어서 일어나 아침을 한 후 바깥으로 나와 우선 숙소 맞은편의 약국에서 스트렙실을 위주로 간단히 선물을 구입하고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고 싶었던 완전한 로칼 스타일의 커피집에서 코코넛 커피를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와 옥상의 수영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영을 즐기고 11시 반이 넘어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데스크에 보관한 후 나트랑 해변으로 나왔다. 헌데 열대 남국의 해변임에도 시원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오고 또한 해변을 따라 야자수를 비롯한 나무들의 그늘이 좋아 크게 뜨겁거나 무덥지가 않아 와이프와 상의끝에 마지막으로 약 오륙 킬로 거리의 나트랑 해변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우리가 서있는 중심부에서 먼저 남쪽으로 나아..

베트남 나트랑(Nha Trang) 여행(3)

2023.3.21(화) 좋은 날씨 사실 나트랑 자체는 남국의 아름다운 해변과 몇몇 관광지를 제외하면 우리의 관심을 끌만한 것들이 많지 않고 또한 더운 날씨에 특별히 돌아다니기도 귀찮아 더 이상 꼭 해야 할 일도 없어 생각 끝에 오늘은 이곳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 망설이던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인 고원 휴양도시 달랏을 다녀오기로 하고 어제 저녁에 vexere.com이라는 사이트를 통하여 오늘 아침 7:30분 출발의 소형 리무진 승합차를 예약해 두었다. 그리고 아침 6시경에 일어나 옥상에서 일출을 보고 간단히 아침을 하고 준비를 하여 시간 맞춰 호텔로 픽업온 차량에 올라 서쪽으로 나트랑 시내를 벗어나 서서히 산속으로 들어가 고도를 높이며 나아가 8:30분경 기사의 아침 식사를 위하여? 잠깐 휴게소에 ..

베트남 나트랑(Nha Trang) 여행(2)

2023.3.20(월) 뜨거운 전형적인 남국의 날씨 역시나 아침 일찍 눈이 떠져 혼자서 루프탑 수영장으로 올라가니 아무도 없어 조용히 약 30 여분 동안 시원한 뷰를 즐기며 수영을 하고 방으로 돌아온 후 와이프와 같이 4층의 식당에서 물론 최고급 리조트 보단 못하지만 나쁘지 않은 뷔페식 아침을 먹고 9시경 크게 뜨겁지 않은 오전 중에 나트랑 시내 투어를 마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사실 몇군데의 시내 관광지는 서로가 크게 멀지 않은 거리라 구글 지도를 가이드 삼아 도보로 열심히 실아가는 사람들의 아침을 보며 시내 거리를 가로질러 첫 번째 목적지인 나트랑 성당을 찾았는데 성당 건물이 보이는 순간 제대로 된 입구인지도 모를 곳에서 어떤 사람이 종이 박스통을 갖다 놓고 한 명 이만이라고 소리쳐 천원 정도에 불..

베트남 나트랑(Nha Trang) 여행(1)

2023.3.19(일) 좋은 날씨 대단히 아쉽게도 오늘이 여행 4일째로 모든 가족들이 함께 하는 마지막 날인데 우리 부부를 제외한 다섯 명은 아직 젊으니 할 일이 많고 또한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에 오늘 오후 4시 15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우리 부부는 나트랑 시내로 옮겨가 3박 정도 더 머물다 귀국할 예정이다. 사실 어제 밤에는 무리해서인지 둘째 사위가 근육통과 발열이 있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타이레놀 등등의 간단한 처치로 좋아졌고 따라서 아침에는 모두들 조금 늦게 같이 즐거운 아침 식사를 한 후 마지막으로 수영장에서 한바탕 물놀이와 리조트 산책 등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체크 아웃 준비도 함께 하였다. 그리고 정오경 나머지 식구들과 작별을 하고 우리 부부는 리조트 셔틀을 이용하여 약 40 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