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청뚜(成都)를 거쳐 그리운 집으로 2016.7.11(월) 맑음 어제의 흥분이 채 가실 시간도 없이 이제는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아침 8시에 예약된 차 시간에 맞추어 피곤하지만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짐을 꾸리고 그동안 잘 지냈던 숙소 사람들과 작별을 고하고 차에 올랐다. 차에 오르기전 EXO라는 한국 아이돌 그..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10
25.따꾸냥산(大姑娘山) 등반 3 일차 2016.7.10(일) 맑음 및 흐림 오늘은 따꾸냥산 등반의 마지막 날일 뿐만 아니라 이번 장기 트레킹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라 멋있는? 대미를 장식하고픈 마음이 더욱 간절하여 밤에 뒤척이다가 잠을 잘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4시 가까이 되어 일어나게 되었다. 사방은 아직 칠흙같은 어둠이지만..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10
24.따꾸냥산(大姑娘山) 등반 2 일차 2016.7.9(토) 맑은 후 흐림 그리고 비 오락가락 오늘의 트레일은 이곳 노우원자 캠프지에서 쓰구냥산군의 막내지만 이름만큼은 반대로 큰 언니인 따꾸냥산 등반의 베이스 켐프지 역할을 하는 과도영(해발 4,400미터)까지로 걸어야 할 거리와 올려야 할 고도가 그렇게 멀거나 크지 않아 아침 ..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09
23.따꾸냥산(大姑娘山) 등반 1일차 2016.7.8(금) 흐림 및 비 아침에 일어나 짐을 분류하여 2박3일 동안의 따꾸냥산 등반에 필요한 물건만 챙기고 나머지는 숙소에 맡긴 후 9시경 세필의 말을 끌고 숙소롤 찾아온 양동을 만나 말등에 짐을 실었다. 이 후 숙소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쓰구냥산 관리국에 들려 말 세필의 입산료 120..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08
22.빠메이(八美)와 단빠 그리고 샤오진셴(小金县)을 거쳐 르룽쩐(日隆鎭)으로 2016.7.6(수) 흐림 및 간간이 비 지난 이틀간의 조금은 힘든 트레킹 일정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니 몸 여기저기가 쑤시는 등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으나 숙명처럼 떠나야 하기에 일어나 간단한 아침을 하기 위해 거실 겸 식당에 둘러앉았다. 헌데 어제 저녁에는 경황이 없어 보이지도 않던 ..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07
21. 땅링쉬에산(党岭雪山) 트레킹(2) 2016.7.5(화) 종일 비 지난 밤에 큰 비는 아니지만 계속적으로 비가 내리고 야영지 바닥의 상태도 별로였지만 피곤해선지 그런대로 잠을 자고 일어나니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거기에 마부마저 갈길이 멀다며 재촉하여 비가 옴에도 서둘러 아침을 해먹고 캠프지를 철수 후 행동식을 챙겨..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04
20. 땅링쉬에산(党岭雪山) 트레킹(1) 2016.7.4(월) 맑음 그리고 저녁에 비 어제 저녁 송서기와 상의한 트레킹 일정은 2박 3일로 첫날인 오늘은 간단한 복장으로 9시경 출발하여 우측 골짜기 최상류 설산 아래 위치한 이곳의 명소인 아름다운 빙하호 후루하이(葫芦海 해발 4,160미터)를 갔다가 오후 3시경 귀환하여 조금 휴식을 취..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04
19. 리탕을 떠나 단빠(丹巴)를 거쳐 땅링춘(党岭村)까지 2016.7.2(토) 흐림 및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멀지않은 터미날로 가서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오르니 버스는 승객들로 만원이다. 버스는 정시보다 약간 늦게 출발하여 우중충한 하늘아래 동티벳의 고원지대를 동쪽으로 달려 야장 부근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위해 약 20 여분 정차 ..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1.02
18. 꺼니에신산(格聶神山) 트레킹 5일차 2016.6.30(목) 비 및 흐림 지난밤에 밤을 새워 내리던 비는 아침이 되어 우리가 출발하려는 순간까지도 계속 내리고 있어 출발 시간을 조금 늦추어 봤지만 쉽사리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9시경이 넘어서는 모두들 비옷을 챙겨입고 길을 나섰다. 사흘전 장나샹에서 이곳으로 올때와는 달리 ..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0.31
17. 꺼니에신산(格聶神山) 트레킹 4일차 2016.6.29(수) 흐림 및 비 지난밤에 상당한 비기 내렸음에도 그런대로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잠시 햇빛이 낫다가는 다시 흐려진다. 오늘은 강변으로 난 오프로드길을 따라 작은 여러개의 티벳 마을을 거쳐 둘째날 지나쳤던 나이긴둬 마을까지인데 날씨 상황을 보아 야영이나 홈 스..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