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도 라닥 및 시킴 트레킹 및 여행기 33

33.뉴 델리로 돌아와 쿠마온 지역 여행 후 집으로

2011.5.7(토) 오전에 일찍 일어나 뉴 델리 역 2층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예매창구에서 하루에 한번 올드 델리 역에서 출발하는 쿠마온(Kumaon)지역의 중심 도시의 하나인 알모라(Almora)로 가는 길목이자 마지막 기차역인 카츠고담(Kathgodam)행 "Ranikhet Express"의 3등 침대칸을 구입한 후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10시경 지하철을 이용하여 야간임에도 엄청난 혼돈과 복잡함으로 가득한 올드 델리 역에서 기차에 올랐다. 쿠마온 지역은 가르왈과 더불어 인도 히말라야의 중심으로 우타란찰주의 동쪽인데 동으로는 네팔 북으로는 티벳과 접경하고 중심도시는 나이니탈, 알모라이고 1962년 시킴이 인도에 합병되어 칸첸충가가 인도의 영토가 되기전까지는 인도의 최고봉이자 아름다운 얘기들로 가득찬 ..

32.라만 림빅을 거쳐 다르질링으로 돌아오기

2011.5.3(화) 넷째날, 파루트-라만(Raman, 해발 2,530 미터), 14킬로미터, 흐림 및 맑음의 반복 밤새도록 창을 때리는 비바람 소리를 듣다가 얼핏 잠이 들었는데 피곤한 나머지 가이드가 깨울 때까지 처음으로 약간의 늦잠을 자 버렸으나 몸은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다. 일어나자 마자 습관적으로 ..

30.싱가리라 릿지 트레킹을 떠나 마나반장을 거쳐 툼링까지

2011.4.30(토)-2011.5.4(수) "4박 5일의 Singalila Ridge Trekking" 최악의 날씨 이 싱가리라 릿지 트레킹은 일반적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인도 네팔 국경을 이루는 릿지를 따라 북으로 칸첸충가를 늘 시야에 두고 걸을 수 있고 또한 산닥푸(Sandakphu)에서는 날씨가 좋을 경우 서쪽으로 에베레스트까지 볼..

28.타시띵과 조에르탕을 거쳐 다르질링으로

2011.4.25(월) 맑음 트레킹 전에 머물던 아주 친절한 로칼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하루를 다시 지낸 후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첫 합승 짚을 타고 기분좋은 산록 길을 약 1시간 동쪽으로 달려 타시띵에 도착하였는데 마침 차에 같이 탔던 벨기에 커플과 이곳의 방문 포인트인 타시띵 사원까지 함..

27.종그리라를 다녀온 후 하행하여 초카를 거쳐 다시 욕섬으로

2011.4.23(토)-24(일) 맑음 오늘이 이곳 종그리에서의 마지막이라 날씨에 대해 절박한 심정으로 이른 새벽 5시경 일어나니 와우!! 청명한 날씨에 여명의 빛이 동쪽에서 어른거리는데 기분좋은 흥분감으로 날아 갈것만 같은 기분이 되어 통상 4번째로 뷰 포인트에 올라 순백으로 빛나는 칸첸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