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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알프스 맛보기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2. 6. 7. 11:49

작년말 긴 여행에서 돌아와 새로운 직장을 구하던 중 이태리 밀라노에서 공부하고 있는 큰 딸애한테 갑자기 갈일이 생기고 또한 와이프의 일 때문에 와이프가 1월 하순에 프랑스 파리에 갈일이 갑자기 생겨 본의 아니게 처음으로 유럽을 여행하게 되었다.

어차피 항공권 값이 같으니 혼자서 출발하여 로마에서 며칠 머무르고 가차로 북부의 밀라노로 이동하여 딸아이의 상황을 살펴보고 난 뒤 저가 항공인 Easy Jet로 파리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한국에서 오는 와이프를 만나 일을 처리하고 돌아오는 일정인데 기간은 1.12(토)일 부터 2.1(금)일까지 였다.

이 여행중에 밀라노에서 2일 정도 시간이 남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태리 알프스를 둘러 보았는데 산 자체는 설산이지만 히말라야와 달리 높이가 낮아서인지 부드럽게 보였으며 특히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선입감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행복해 보였다.

또한 지형과 기후 탓이라고 짐작은 가지만 4천미터대의 산이 어떻게 이러한 풍부한 빙하와 만년설을 가지고 있는지와 밀라노에서 파리까지 알프스(Alps)를 넘어가는 약 2시간 이상의 비행이 단돈 25유로 밖에 하지않는 저가 항공의 위력을 실감하기도 하였다.

1.17(목)일은 딸아이와 같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코모(Como) 호수를 갔다 왔는데 이 주변에는 세계적인 celebrity들의 별장들이 있다고 하나 한마디로 그림의 떡이었으며 1.19(토)일에는 혼자서 조금 먼곳인 스위스와의 국경에 가깝게 위치한 마조레(Magore) 호수 주변을 갔다 왔는데 주변의 설산들과 어울려 한 마디로 그림같은 모습이었다.


  

 

  

 

 

 

 

 

                                                                      로마에서

 

 

 

 

                                                                    밀라노에서

 

 

 

                                                                    코모 호수에서

 

 

 

 

 

 

 

 

 

 

 

 

 

 

 

                                                         마조레 호수 주변에서

 

 

 

 

 

 

 

 

 

 

 

 

 

 

 

 

 

 

                                                                    파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