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45

11.차르카 라를 넘어 카르날리 강 수계로 들어서서

2008.10.27일(월), 맑음 고산증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어제 저녁에 수유차를 많이 마신 탓에 밤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기위해 잠을 깼으나 비교적 따뜻한 실내에서 푹 잠을 잔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 상태가 조금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을 네팔의 라라 ..

8.베리강 최상류의 강을 따라 내려가다 캠프지까지

2008.10.24일(금), 맑음 지난 밤에는 그런대로 잠을 잘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그렇게 컨디션이 정상으로 회복된것 같지는 않았다. 출발 준비를 서두를 때 반대쪽 방향에서 올라오는 독일인 부부 트레커를 만났는데 그들로 부터 첫 마을인 차르카에 내일이면 도착 할 수 있다는 ..

7.상다 라를 넘어 넓은 계곡 개울가의 캠프지까지

2008.10.23일(목), 맑음 무시무시한 밤이었지만 이번에 새로 장만한 슬리핑 백 덕분에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아 그런대로 수 시간 잘 수 있었다. 오늘도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일찍 일어나 쿡들이 해준 아침을 뜨거운 국물 위주로 억지로라도 조금 먹고 굳은 결의로 길을 나섰다.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