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7(일) 흐리고 강한 바람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약간은 피곤하기도 하고 또한 서울집으로 가야 하기에 무리하지 않고 약 8 키로 거리의 59 코스 하나만 걷기로 하였기에 약간 늦은 시간인 7시경 일어나 역시나 배가 그득한 것 같아 지하의 주방에서 토스트와 커피 한잔으로 간단히 아침을 하고 출발점인 관기 방조제로 가는 대중교통을 검색하였으나 배차 시간이 잘 맞지 않아 한 시간 이상을 마냥 기다리기도 무엇하여 어제 날머리에서 이용하였던 26번 버스를 타고 출발점에서 약 3 킬로 떨어진 창무 마을 부근에서 내렸다. 그리고 간척지의 드넓은 벌판을 바라보며 출발점으로 걸어가려니 창무 마을 입구에 뜬금없이 남파랑길 59 코스의 안내 입간판이 의연히? 서있어 당황스러웠는데 아마도 과거에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