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2(수) 맑았다가 서서히 흐려짐 지난밤 너무 이른 시각 잠에 들었기에 새벽 4시쯤 잠이 깨어 더 이상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새벽 5시 반경 숙소를 나와 어제저녁과 같이 중앙시장 안의 제일 해장국이란 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한 후 부지런한 시장 사람들의 삶의 의지에 감탄하면서 부근에서 이미 문을 연 김밥집에서 꼬마 김밥 한팩과 컵라면 하나를 사서 역시나 근처의 진주 시외버스 터미널을 향하였다. 그리고 첫 버스인 06:40분 출발의 고성행 버스에 탑승하여 07:30분경 고성읍 시가지 북쪽에 자리한 고성여객 자동차 터미널에 도착하고 이어서 시가지를 남으로 가로질러 거의 9개월 전인 작년 5월 하순에 일시 중단 하였던 남파랑길 31코스 중간 지점인 남산공원 입구에 도착하고 이어서 맑고 화창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