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9(일) 흐리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음-엉거츠산 트레킹 테를지 2일째인 오늘의 중요 일정은 숙소의 뒤쪽에 위치한 야생화가 대단하다는 엉거츠산(해발 2,085 미터) 트레킹인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 7시 반경 숙소 식당에서 주인장의 배려로 생각하지도 않았던 깔끔한 한식의 아침을 한 후 결과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현지 로칼 가이드도 한 명 대동하고 8시 반경 큰 기대를 안고 숙소 뒷산 기슭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싱그러운 녹색의 숲과 야생화들이 아름답게 피어있고 그렇게 급격한 경사가 아니어서 어렵지 않은 트레일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이니 역시나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약 한시간 반에 걸쳐 오르막을 올라 10시경 능선길에 당도한 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