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4년 36

북한산 비봉

2014.3.9(일) 지난 밤에 살포시 내린 눈 비로 인해 산에는 곳곳에 얇은 눈이 쌓여 봄속의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코스는 구기동 이북오도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이곳을 기종점으로 시계 방향으로 비봉 능선에 올라 비봉(碑峰)을 들렀다가 능선을 따라 사모(紗帽) 바위까지 간 후 승가사쪽으로 구기계곡을 따라 하산하여 이북오도청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기종점인 이북오도청 족두리봉 형제봉 능선 우리나라에서 4군데에 서있는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서있었던(현재는 모조비가 서있고 원비는 국립 중앙박물관에 보관중) 비봉과 그 주변 그리고 비봉능선에서 바라본 여러 모습. 사모바위에서 바라본 비봉 능선 사모바위에서 구기계곡 입구의 모습

북한산 형제봉

2014.3.2(일) 그동안 1주일 정도 지속되어 사람들을 힘들게 하던 미세 먼지가 사라지고 또한 마침 일요일이고 날씨도 화창하여 그동안 이사하고 집정리 등등으로 함께 하지 못하였던 집사람과 같이 정릉의 국민대학교를 기점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거쳐 시계 방향으로 북한산 형제봉을 올랐다가 내려와 부근에서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내일 부터 다시 시작되는 일주일을 준비하였다. 또한 필연적으로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는 세월의 변화도 느낄 수 있었는데 앞으로 이같은 아름다운 세월의 변화를 얼마나 더 느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니 하루라도 허술하게 보내서는 않되겠다는 생각이 앞서는 하루였다. 한국 영화의 太祖 春史 나운규 선생의 얘기가 서려있는 아리랑 고개에서 바라본 북한산. 산행 기종점인 국민대학..

겨울 지리산 1박 2일(백무동에서 장터목 대피소 1박 그리고 천왕봉 왕복 후 백무동으로 하산)

2014.2.16(일)-2014.2.17(월)다시 새로운 직장에서의 출발을 앞두고 1박 2일로 지리산을 다녀왔다.장터목 대피소 예약이 토요일날은 이미 다차서 2.16(일)-2.17(월)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역시나 첫째날은 날씨가 좋았으나 둘째날은 새벽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천왕봉의 일출은 보지 못하였으나 설악산보다는 상황이 나았다.하여 올해 나의 상황도 차츰 좋아지리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시간 순서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천왕봉에서 제석봉에서

겨울 설악산 1박 2일(한계령에서 중청 대피소 1박 그리고 대청봉을 거쳐 오색까지)

2014.1.31(금)-2014.2.1(토)설연휴 직전에 이사하느라고 고향을 미리 다녀와 설 연휴에 시간이 나서 설날과 다음날(1.31-2.1) 1박 2일로 설악산 대청봉을 혼자서 다녀왔다.첫날은 날씨가 좋았으나 둘째날은 눈비가 썩여 내리는 궂은 날씨였으나 무사히 산행을 마쳤는데 대청봉의 일출은 아쉽게도 보지 못하였다.코스는 동서울에서 버스로 한계령에 내려 서북 능선을 따라 중청 대피소에서 일박 후 오색으로 하산하였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오색까지 중청에서  대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