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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 강원도 태백여행(3)-백병산 등산

2024.8.23(금) 구름 약간밤사이에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큰 문제없이 잘 자고 아침 7 시경 눈을 뜨니 하늘에는 구름이 약간 끼었지만 전체적으로 태풍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늦여름의 더운 날씨로 돌아온 듯하다.오늘은 아쉽지만 이곳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연일 음주로 인한 속을 역시나 재첩국으로 달래고 천천히 사이트를 정리 후 해가 사이트를 비출 때까지 편안하게 의자에 기대어 주변의 숲과 바람을 느끼며 느긋하게 쉬다가 10시가 훌쩍 넘은 시각 야영장을 나섰다. 그리고 와이프의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 오늘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낙동정맥상의 최고봉인 백병산(해밸 1259 미터)을 올랐다 가기로 하고 들날머리로 생각한 원통골 체육공원을 향하였다.10시 40분경 목적지에 도착하여 준비를 ..

2024년 여름, 강원도 태백여행(2)-연화산 등산

2024.8.22(목) 약간 흐리고 간간히 이슬비도 내리는 오락가락 날씨이곳 야영장의 해발이 거의 700 미터에 달하고 또한 지난밤에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뒷 영향으로 간헐적인 약한 비와 바람이 불어 약간의 선선함 마저 느끼며 잘 자고 아침 8시 가까이 되어서야 일어나 느긋이 재첩국으로  아침을 하고 숲의 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취하였다. 그리고 10시가 훌쩍 넘어선 시각 야영장을 나와 태백시의 중심에 위치한 연화산을 등산하려 들날머리로 생각한 연화산 유원지에 도착하여 깔끔하게 단장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11시가 거의 다 된 시각 짙은 숲향기 속으로 들어가 시계반대방향으로 연화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헌데 이쪽은 태백 주시가지의 반대쪽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지 지도상에 등산로 표시는 뚜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