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2(화) 맑고 청명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도 역시나 날씨는 한국의 전형적인 가을같이 아주 좋아서 기분 좋게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하고 휴식하다가 정오경 숙소를 나와 다시 한번 에이전시들을 들려봤으나 좋은 소식이 없어 결국은 내일 아침 일찍 혼자서 홈스테이를 이용한 3박 4일의 마카 밸리 트레킹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우선 출발점인 스키우(SKIU)까지의 교통편을 알아보기 위하여 뉴버스 스탠드를 향하였다.
그리고 스키우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확실히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니무(NIMMU)까지의 버스 이용과 그 이후 스키우까지 히치 등등의 여러 가지 옵션을 생각해 보았으나 변수가 많아 포기하고 하는 수 없이 그곳에서 에이전시의 비용보다는 500 루피가 싼 3000 루피에 이노바 차량 한 대를 빌리기로 하고 기사와 내일 아침 7시 반경에 숙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이후 숙소쪽으로 돌아오다가 레에서 가장 크고 한국 라면도 판다는 드래곤 슈퍼마트(Dragon supermart Ladakh)에 들러 견과류와 쵸코렛 바 등등 필요한 여러 가지를 구입하고 또한 노점에서는 사과를 무슬림 빵골목에서는 빵도 구입한 후 한국식당 아미고에 들러 김치찌개로 이른 저녁을 하고 숙소에 돌아와 내일 아침 숙소에 맡길 짐과 가져갈 짐을 분류하고 정리한 후 일찍 잠을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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