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3년

홍천 가령폭포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3. 8. 5. 17:07

2023.8.2(수) 역시나  구름 많고 무더위 지속

아쉽지만 오늘은 폭염 경보 속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라 아침에 일어나 와이프와 일정을 의논해 본 결과 이곳까지 왔으니 강원도 막국수를 한 그릇 먹고 가자고 하여 원통의 "다들림 막국수"에서 브런치를 먹고 홍천 9경의 하나인 가령폭포를 들렸다가 집으로 가기로 하고 간단히 커피 한잔을 하고 땀을 흘리며 뒷정리를 한 후 샤워까지 하고 식당의 문 여는 시간인 11시에 맞추어 야영장을 떠났다.

그리고 막국수와 칭찬이 자자한? 편육 한접시로 브런치를 한 후 그저께 들렸던 용소계곡의 상류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가령 폭포를 향하였는데 내비게이션으로 찾아간 451번 지방도변의 주차장이 현재는 버스 주차장이고 최근에는 폭포 바로 아래에 새로운 소형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으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하여 폭염경보 속에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길을 무려 3 킬로 이상이나 걷는 극기훈련을 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찾아간 가령폭포는 그런대로 수량이 있어 시원한 물보라를 뿌리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 주었고 이후 와이프는 소형 주차장에 기다리게 하고 혼자 뛰다시피 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일사천리로 서울 양양 고속도로에 올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을 향하였다.

                                                          아침 야영장에서

 

                                      원통의 다들림 막국수에서의 브런치

 

 

                                                            홍천 가령폭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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