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2년

수원 광교 호수공원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2. 1. 16. 20:15

2022.1.12(수) 계속 맑고 강추위 

오늘도 아침 퇴근길에 광교산 남동쪽 자락에 위치한 원천과 신대 저수지 2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광교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려고 기종점으로 생각한 원천 저수지의 북서쪽 모서리를 향하였다.

그리고 9시 반경 저수지에 도착한 후 호반에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대규모 고층 아파트 단지들의 위용과 아래의 얼어붙어 은백색으로 빛나는 호수를 감상하며 시계방향으로 8자 모양을 그리며 신대 저수지까지 갔다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니 거리는 약 8 키로에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의외로 상당한 사람들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즐기고 있어 작금의 코비드-19 사태로 모두들 답답하고 힘들어 함을 알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끝없이 지어지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대단한 크기의 경기도청 신청사 그리고 여러 대규모 상업시설들을 보면서는 물질 문명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나름 오늘도 피곤한 몸이지만 그런대로 운동을 했다는 뿌듯함을 간직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5번이나 환승하며 집을 향하였다.

 

광교 호수공원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