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5(토) 맑고 추운 날씨
시간은 살과 같이 흘러 어느덧 올해도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코비드-19 사태는 거의 만 이년이 다되어가지만 수그러질 줄 모르고 더욱 변이를 거듭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바 모두들 그러하겠지만 견디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서도 다행히예정되어 있던 둘째 딸아이 결혼식을 지난 9월 하순에 무사히 치르고 어제는 이런 시국에 기어이 미국 뉴욕으로 미뤄둔 신혼여행을 가겠다고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새벽녁에 인천공항까지 태워다 주고 돌아오니 이상하게도 너무 피곤하여 하루종일 집안에서 꼼짝않고 하루를 보내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인 오늘은 점심때 큰딸 부부와 연말을 맞이하여 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약속되어 있어 아침부터 일어나 준비하는 와이프를 도와주고 난 뒤 점심전에 집에서 멀지않은 낙산공원을 산책삼아 갔다 왔는데 날씨가 추워서 인지 썰렁한 느낌이 드는 공원을 둘러보는 동안 그래도 자연은 늘 변함이 없는 것 같아 약간 마음의 위안을 안고 돌아와 딸부부와 즐겁고 근사한 점심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 > 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남한산성과 남한산(해발 522 미터) (0) | 2022.01.12 |
---|---|
북한산 응봉능선 (0) | 2022.01.12 |
북한산 의상능선 (0) | 2022.01.11 |
수원 화성성곽길 (0) | 2022.01.11 |
수원 만석(만석거)공원 (0) | 202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