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1년

수원 만석(만석거)공원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2. 1. 10. 14:27

2021.12.19(일) 새벽 눈온 뒤 맑게 개임

지난주부터 북수원쪽에서 일요일 전일과 월,화요일 야간 근무형태로 약 삼개월만에 다시 일을 시작하였는데 오늘 새벽에는 올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내려 아침 8시 반 인 근무 시작에 늦지 않으려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서 직장에 도착하니 30 여분이나 이른 8시경 밖에 되지 않아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운동이라 생각하며 부근의 살짝 눈이 쌓인 만석공원안에 위치한 만석거란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직장으로 향하였다.

헌데 이 공원에도 오늘의 수원이 있게 한 일등공신인 정조의 그림자가 서려있고 따라서 이곳 수원이 한국 근현대 농업의 중심지가 된 연유가 숨어 있기도 한 곳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생각되었으며 앞으로도 이곳 수원에서 일하는 동안 그동안 나에게는 온전히  낮선 고장이었던 수원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 약간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일요일 이른 아침이었다.

 

만석공원에 위치한 만석거 둘레길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