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27(토) 맑음 및 선선함
그렇게 맹위를 떨치던 더위가 역시나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그저께인 25(목)일 밤 한바탕 비바람에 거짓말처럼 물러간 뒤 첫 주말인데 날씨가 너무나 맑고 청명하다.
그동안 여름 휴가로 한국에 다니러 온 외국사는 큰딸 때문에 전혀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와이프도 딸이 떠나고 나자 심란해 하는것 같고 하여 브런치 후 오랜만에 둘이서 가까운 북한산이나 한번 가보자고 차를 운전하여 집을 나섰다.
평창동의 북한산 둘레길에 위치한 평창공원 지킴터 부근에 차를 주차하고 일선사, 대성문, 대남문을 거쳐 북한산에서도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 문수봉까지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는데 오늘의 날씨가 그야말로 앞으로도 살아 생전에 몇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맑고 시계가 좋아 문수봉에서는 멀리 인천 앞바다의 서해와 북으로는 개성 부근까지 훤히 보일 정도였다.
들머리인 평창공원 지킴터
동령폭포위에서 보이는 형제봉 능선
보현봉
일선사 입구를 지나 대성문에 이르고
북한산성 성곽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대남문을 거쳐 문수봉까지
문수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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