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도 라닥 및 시킴 트레킹 및 여행기

29.다르질링 둘러보기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3. 4. 13. 23:22

2011.4.26(화)  맑음 및 흐림

아침에 일어나 호텔의 옥상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칸첸충가는 불과 어제 까지만 하더라도 그 기슭에서 거닐던 생각으로 입가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오늘 하루는 서쪽의 심라나 알모라와 마찬가지로 영국 식민 시대부터 여름철 고산 휴양지로 개발되고 또한 차 재배지로 유명한 다르질링 시내를 약 10년만에 다시 거닐며 다음 일정인 싱가리라(Singalila)  릿지 트레킹을 준비하였다.

  

 

 

 

 

 

 

 

다르질링의 중심지인 초우라스타(Chowrasta) 광장

 

 

 

 

 

다르질링 기차역

 

 

 

 

 

 

 

 

 

 

 

다르질링 시내의 고풍스런 건물들 

 

2011.4.27(수) 맑음

오늘은 시내의 택시 스탠드 부근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는 1일 투어 버스로 유명한 히말라야 일출 포인트인 타이거 힐(Tiger Hill)에 올랐었는데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아서 칸첸충가의 장대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후에는 이미 요금을 지불한 투어 버스로 다르질링 시내로 돌아오지 않고 약 3시간에 걸쳐 한적한 길을 따라 도보로 굼(Ghoom) 티벳 사원과 마을들 그리고 Batasia Loop에 있는 공원을 둘러보며 토이 트레인을 따라 다르질링 시내로 돌아왔는데 약간의 피로감을 느꼈지만 그 또한 기분좋은 피로감이었다.

또한 오후에는 Snow Leopard와 Red(Lesser) panda를 보기위해 동물원을 둘러 보고 이 후에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이곳 출신인 에베레스트 초등자의 한명인 텐징 노르게이 셀파(Tenzing Norgay Sherpa)를 기념하는 "Himalayan Mountaineering Institute"를 방문하여 히말라야 등반사를 기록한 전시관을 관람하였는데 아쉽게도 히말라야 8천미터 14좌 완등자를 3명이나 배출한 한국과 한국 산악인들에 대한 기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이후 4.30일 아침 4박 5일의 싱가리라 릿지 트레킹을 떠나기까지 이틀 동안은 느긋하게 독서와 낮잠 그리고 인터넷도 즐기고 한국인을 비릇한 여러 여행자들과 어울려 술도 한잔 하면서 나그네의 특권을 즐겼다.

 

 

 

 

 

 

 

 

 

 

 

 

 

타이거 힐에서의 일출과 다르질링까지 걸어오면서의 풍광

 

 

 

 

 

 

 

 

동물원에서 만난 레드 판다와 스노우 레오파드 그리고 텐징 노르게이 셀파의 동상

 

 

 

 

 

 

다르질링 시내에서의 일출과 일몰

 

Toy Train의 모습

 

 

Tiger Hill에서의 일출과 능선에서의 다르질링 시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