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도 라닥 및 시킴 트레킹 및 여행기

9.앙, 팅모스깡을 거쳐 칼체,라마유르.알치를 들르고 다시 레로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2. 8. 1. 03:20

2011.3.27(일) 맑음

오늘은 트레킹의 마지막 날로 한때 라닥 왕국의 도읍지였다는 팅모스깡(Tingmosgang)까지로 오전 8시경 출발하여 약 4시간 걸려 팅모스깡에 도착 후 기다리던 차를 타고 다시 레와 스리나가르를 잇는 주도로로 나와 칼체(Karltse)라는 작은 마을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 후 라닥의 유명 곰파들 중의 하나인 라마유르(Lamaryur) 곰파와 알치(Achi) 곰파를 둘러보고 레로 돌아오는 환상의 일정이었다.

헤미스 숙빠찬 마을을 떠난뒤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높은 고도인 해발 약 4 천미터대의 고개를 넘어서니 앙(Ang) 이란 이름의 작은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 마을은 Eco-tourism의 중심지로 눈 표범 서식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며 그말을 대변하듯 마을 주변에서는 한가롭게 무리지어 풀을 뜯고있는 Ibex떼와 눈 표범의 발자국도 볼 수 있었다.

허니 이지역도 작년 여름 수해 피해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이 후 약 1시간 정도를 주변에 띄엄띄엄 산재해 있는 마을들을 구경하며 비록 비포장이지만 도로를 따라 내려와 팅모스캉에 와 기다리던 차를 탔다.

이 후 방문한 라마유르와 알치 곰파는 너무나 유명한 곰파로써 라마유르 곰파는 그 위치와 주변의 풍광 그리고 종교적인 역사로 알치 곰파는 내부의 천년 세월을 견디어 온 화려한 벽화로써 명성을 얻은 곳인데 특히 알치 곰파는 마을 한가운데 평지에 위치한 점과 벽화때문에 히마찰 프라데쉬주의 스피티에 위치한 타보 곰파와 흡사한 점이 있었다.

허나 알치 곰파 옆을 흐르는 계곡에도 큰 댐이 건설되고있어 이 또한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다.

 

 

 

 

 

헤미스 쑥빠찬 마을을 떠나 처음 만나는 작은 고개까지

 

 

 

 

 

 

두번째 만나는 해발 4천미터대의 고개를 넘어서

 

 

 

 

 

 

 

 

 

 

 

앙 마을에서, 아이들 수해의 흔적등등

 

팅모스깡의 옛 곰파와 새로 언덕위에 지은 곰파

 

 

 

 

 

 

라마유르에서

 

 

 

 

알치에서

 

라마유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