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6.해발 5,200미터대의 무명고개를 넘어 깊은 계곡의 캠프지까지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2. 6. 20. 03:14

2008.11.11일(화), 맑음

아침에 일어나 잠바 라마의 가게에 들려 수유차를 한 잔 얻어 마시고 동충하초를 구경한 후 (품질이 좋은 상품은 1개에 700루피 이고 1KG에 무려 80만 루피라서 놀랐음)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계곡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아름다운 마을들을 지나고 약 3시간의 운행 후 계곡의 물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난뒤 오후에도 지속적인 오르막이고 높은 고개를 넘어야 하기에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였다.

휴식 후 다시 약 3시간을 운행하여 어느 곳에서도 정보를 찾을 수 없는 해발 약 5,200 미터대의 고개를 넘으니 다시 더 높은 고개가 앞에 버티고 있어 심한 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선택이 없어 고개 바로 밑의 작은 개울가에 캠프지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심한 바람으로 인해 텐트 프라이 주변을 온통 돌로 둘러싸는 등의 조치를 하니 그런대로 견딜 만 하였으나 밤새 무시무시한 바람 소리와 추위에 시달려야 했다.

 

 

 

 

 

 

다시 출발하여 그림같이 아름다운 티벳 마을을 지나 계곡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5천미터대의 고개에 오르고

 

 

 

고개 정상에서의 풍광

 

오늘의 캠핑지

 

무명고개 정상에서의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