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4일(금), 맑음
지난 밤에는 그런대로 잠을 잘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그렇게 컨디션이 정상으로 회복된것 같지는 않았다. 출발 준비를 서두를 때 반대쪽 방향에서 올라오는 독일인 부부 트레커를 만났는데 그들로 부터 첫 마을인 차르카에 내일이면 도착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힘을 내어 출발 하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완만한 내리막길임에도 불구하고 길의 바닥이 크고 모난 돌로 아루어져 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고 군데군데 오르막이 있어 저녁 어스름이 되어서야 캠프지에 마지막으로 도착할 수 있었으며 오늘은 트레일 자체가 단조롭고 단순하였으나 주변은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다.
오늘의 캠프지는 마을이 가까워서인지 야크를 방목하는 티벳탄도 만날 수 있고 고도가 조금 낮아져서 그런대로 견딜 만 하였으나 밤에는 여전히 상당히 추웠다.
오늘 시간에 따른 주변의 모습들과 캠프지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차르카 마을에서 (0) | 2012.06.10 |
---|---|
9.처음으로 사람이 살고있는 마을 차르카까지 (0) | 2012.06.10 |
7.상다 라를 넘어 넓은 계곡 개울가의 캠프지까지 (0) | 2012.06.09 |
6.하 상다라를 넘어 계곡 캠프지까지 (0) | 2012.06.09 |
5.하 상다라 바로밑의 투체라반장까지 (0) | 201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