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국 티벳 당번고도 및 차마고도 여행기

1.상하이를 거쳐 씨닝까지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2. 4. 1. 02:09

         2006.9.8금)

지난해 여행에서 돌아와 약 9개월을 전력으로 일한 후 다시 가을이 오니 공교롭게도 일이 본의아니게 끝나버려 다시 후배 한명과 함께 중국 오지라 할 수 있는 靑海省의 唐蕃古道와 거기에서 연결되는 四川省 그리고 雲南省의 여러곳을 여행하였다.

낮에 중국 동방항공으로 上海에 도착하여 4번 機場巴士를 타고 紅口體育館에 도착한 후 부근의 중국은행에서 이번 여행을 위해 1,000달러를 7860위안으로 환전 후 부근의 상하이 GH에 투숙 후 사장님께 다음 날 아침 출발의 西寧행 기차표를 부탁하고 저녁에는 앞으로의 고생을 감안하여 부근의 來天花라는 상하이 요리집에서 138위안에 근사한 식사를 하고 부근에서 1인 35위안에 발 맛사지를 받고 돌아왔다.

 

2006.9.9(토)

아침 6:30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上海站으로 가 8:16분 발 K376 열차의 硬臥칸에 탑승 함으로써 약36시간의 기차 여행이 시작되었는데 다행히도 나는 중국 기차에서는 잠도 잘자고 적응이 잘되는 편이다.

 

 

 

天水를 지나면서 플랫폼에 세워둔 중국인의 자국 문화에 대한 지나친 자긍으로 인한 오만?을 나타낸 麥積山 석굴의 모형과 女窩와 伏羲의 조형물.

 

 

2006.9.10(일)

약36시간이 경과한 18:30분경 생애에 3번째로 西寧에 도착하니 역 광장의 낙타상이 나를 반겨 주는것 같다. 일단 郵政賓館의 방 하나를 60위안에 투숙 후 靑海湖를 가보지 못한 후배를 위하여 내일 一日遊를 120위안에 신청하고 1번 버스를 타고 시내의 중심인 西門광장에 나가 한참을 둘러보고는 시내가 그리 크지 않는 관계로 東大街의 靑眞寺를 거쳐 숙소까지 걸어서 돌아왔다.

2006.9.11(월)

아침 7시부터 시작된 1일 투어는 많은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좋은 옵션이었으며 투어가 끝나고는 시내에서 후배가 좋아하는 火鍋와 白酒로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日月山에서 문성공주의 흔적을 보며

 

 

 

 

 

 

 

 

 

 

 

 

 

 

 

 

 

 

 

靑海湖의 여러 모습

 

 

 

또한 청해호 북단에는 1950년대 말 중국 최초의 원자탄 개발과 기폭 실험을 한곳이 지금은 개방되어 관광지화 되어있음.

 

西寧 시내의 火鍋집에서 장도를 앞두고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