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봄 중국 운남에서 방콕까지

6. 포이펫 국경을 지나 방콕 그리고 집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1. 12. 1. 20:18

2002.5.8

3일 간의 굉장한 관람과 경험을 하고 태국의 방콕으로 가기위해 아침 일찍 숙소 앞에서 또 다시 지긋지긋한 버스에 몸을 싣고 비포장 도로를 달려 점심무렵 태국과의 국경 도시인 포이펫(Poipet)에 도착하였는데 의외로 부근에 카지노가 보여 물어보니 태국에는 카지노가 금지되어 태국 사람들이 이곳으로 도박을 하기위해 온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난은 여기서도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외국 여행자들이 차에서 내리자 마자 햇살을 가리는 양산을 씌여주고 한푼을 구걸하게 만들고 있어 위정자들에게 분노를 갖게 했습니다.
출국수속을 하고 태국의 국경도시인 아란야뿌라넷으로 오니 차량도 에어컨이 있는 고급스러운 모습이엇습니다. 다시 약 4시간을 달려 방콕의 유명한 여행자의 거리인 "카오산 로드"에 내리니 이미 어두워 적당한 숙소를 찿아 지친 몸을 눕혔습니다.
다음날(5.9) 일어나 숙소를 한국 여행객들의 아지트라고 할 수 있는 홍익인간으로 옮긴 다음 5.12일 밤 방콕을 떠날때까지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싼 가격으로 방콕 시내와 유명한 파타야 등지를 여행하고 또한 가벼운 쇼핑과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계속 인도쪽으로 여행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5.12일 밤 베트남 항공편으로 호치민의 탄손누트 공항을 거쳐 5.13일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한달간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포이펫 가는 도중 배가 고파서

 

                  

                                                           캄보디아와태국의 국경

 

 

 

  

 

 

 

        

                                                                방콕에서

 

                   

                                                        여행을 끝내고 방콕을 떠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