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7(목) 흐림 맑음 그리고 비오늘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북 시킴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짐을 분류하여 큰 짐은 호텔에 맡기고 작은 베낭을 챙겨 수잔과 함께 가이드를 따라 짚차에 올라 북으로 향하였다.북 시킴은 크게 2개의 큰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계곡의 끝이 히말라야 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며 이 능선 너머는 바로 티벳이기에 상당히 민감한 지역으로 외국인들은 특별 퍼밋을 받더라도 좌측 계곡으로는 탕구(Thanggu)의 춉타 밸리까지 우측 계곡으로는 윰탕(Yumthang) 밸리까지 밖에 못가도록 되어 있어 첫날은 좌측 계곡의 중심 마을인 라첸(Lachen)에서 1박을 하고 둘째날은 탕구의 춉타 밸리를 들렸다가 다시 북 시킴 입구의 삼거리 마을인 충탕(Chungthang)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