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낙산공원
2020.2.27(목) 맑음어제 오후에 약 2년간 직장때문에 머무렀던 대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집으로 돌아오니 반가움과 편안함으로 그리고 다음 주부터 다시 출퇴근 3시간 거리의 새로운 직장에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과 우울함으로 꼼짝도 하지 않고 내쳐 오늘 낮까지 거의 24 시간을 잠만 잤다.점심 무렵 느즈막히 일어나 간단히 브런치를 하고 어수선한 세상을 탓하며? 대책없이 티브이만 보고 있으려니 너무 답답하고 몸과 마음이 더욱 쳐지는 느낌이라 늦은 오후 집을 나와 조금이라도 활력을 찾기위해 부근의 낙산공원을 들렸는데 그곳에는 세상의 어지러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남녀노소 사람들이 비록 모두들 마스크를 낀 상태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이 상황을 극복코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또한 사방을 둘러보니 다행히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