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3 2

춘천(화천) 용화산

2024.7.12(금) 잔뜩 흐리고 무더위잘자고 아침 7시경 일어나 싱그러운 숲속의 아침을 마주하며 참치 김치찌개로 간단히 아침을 한 후 데크위 의자에 앉아 오늘의 일정을 고민해본 결과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정오경 부터는 지속적으로 강한 소나기도 예보되어 있어 원래 계획하였던 양통마을을 들날머리로 시계방향으로  이곳 춘천의 명산인 용화산을 한바퀴 도는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차량으로 화천쪽으로 돌아 용화산 산행의 최단거리인 큰고개에서 왕복 산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사이트를 철수하여 야영장을 떠났다.그리고 10시 반경 큰고개 주차장에 도착하니 두팀의 부지런한 산행객들이 보여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바위와 소나무가 멋지게 어우러진 용화산을 오르는데 어제 올랐던 오봉산보다도 더 수려한 조망과 경..

춘천(화천) 오봉산과 춘천 경운산

2024.7.11(목) 흐리고 무더위로 인한 폭염특보장마철을 맞아 이 좁은 대한민국 땅에서도 수도권은 흐리고 무더위가 극성이나 전북과 충청 그리고 경북 지방에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상당한 피해 소식이 들려오는데 기상청에서는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고 한다.아직도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기에 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에 드물지 않게 밀려오는 무언가 답답하고 근원을 알수 없는 일종의 분노감을 포함한 우울감과 허무감을 떨치고 활력을 찾아야 하기에 러시아워가 지난 시각 바쁜 상황의 와이프는 두고 나 홀로 1박 2일의 일정으로 집을 나섰다.많은 차량으로 인한 정체와 몇군데의 교통사고 그리고 수많은 신호등 등으로 인하여 막히는 경춘국도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