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2.10일부터 2022.4.19일에 걸쳐 틈틈이 33일 동안 해파랑길 50코스를 걸으면서 느낀 점을 몇 가지 마무리 삼아 적어보려고 한다.
첫째, 우리나라의 해안 경관이 세계 어느곳과 비교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둘째, 하지만 멀리서 보기와는 달리 가까이서 보니 길가 특히 차량 도로변과 바닷가에는 엄청난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덮여 있음을 보았는데 그 정도가 상상 이상이어서 충격적이었고 무언가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셋째, 트레일의 아름다움에 비하여 이정표라던지 편의 시설 등에 있어서 그 관리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이다.
넷째, 사람 사는 세상 모든 곳에 갈등이 있지만 이번 트레일을 걸으면서도 곳곳에서 여러 종류의 갈등 현장을 볼 수 있었고 따라서 그 갈등들을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들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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