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4(월) 비교적 맑고 포근 그러나 약간의 찬바람
야간 근무를 마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퇴근길에 의외로 날씨가 좋아 도중에 위치한 의왕 백운산 자락의 백운호수 둘레를 한 바퀴 운동삼아 돌고 가려고 들렀다.
그리고 북서쪽의 관악산과 북동쪽의 청계산 또 서쪽으로는 모락산을 동으로는 바라산 남으로는 백운산을 조망하며 약 3 키로의 얼어붙은 호수 둘레 데크산책로를 걷고 난 후 지척의 모락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세종대왕의 넷째 왕자인 임영대군의 묘소와 사당을 둘러보고 집으로 향하였다.
헌데 임영대군의 사당앞에 서니 그의 아버지이자 우리 민족사의 위대한 영웅 중의 한분인 조선 초기의 성군 세종대왕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바 그분의 선대인 태종 시기와 그분의 죽음 이후에 벌어진 왕위를 둘러싼 형제들 간의 혹은 숙부와 조카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에의 의지가 떠올라 약간은 우울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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