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내장산(內藏山, 해발 763미터) 국립공원(2)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9. 11. 5. 18:52

2019.11.4(월) 흐림과 박무

지난 밤에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저녁을 먹고난 후 9시가 채못된 시간에 정신없이 잠에 들었고 새벽녁에 눈을 뜨니 야영장 양쪽으로 나있는 도로에는 이른 새벽임에도 상당한 차량들이 다니고 있었는데 물론 처음 와보는 야영장이지만 차량의 소음이 상당하여 환경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않았다.

월요일임에도 차량들의 움직임이 상당하여 우리도 더 느적거리지 못하고 8시경 일어나 아침을 하고 뒷정리를 한 후 배낭을 챙겨 야영장을 나서니 시간은 벌써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약 1킬로 조금 더 떨어진 매표소쪽으로 올라가는데 월요일임에도 중국인을 비롯한 엄청난 사람들이 있어 내장산의 명성에 다시 한번 놀랐고 우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올라갈  때는 요금 천원의 셔틀버스와 편도  5500원의 게이블카를 이용하였는데 줄을 서느라고 상당한 시간을 지체하여 케이블카의 종점이자 연자봉 아래의 본격적인등산로 입구에 서니 시간은 이미 11시 반이나  되었다.

이후 비록 흐리고 연무가 낀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연자봉에서 내장산 지구의 최고봉인 신선봉을 지나 시계방향으로

까치봉을 오른 후 능선과 계곡을 타고 내려와 내장사를 거치고 우화정과 단풍 터널을 지나 야영장으로 돌아오니 오후 5시가 되었다.




                                                            아침의 내장 야영장







                                  매표소에서 셔틀버스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연자봉아래까지



                          연자봉 오름길에 건너다 보이는 서래봉쪽의 칼날 능선



                                                   연자봉에서




                                                               신선봉까지









                                           신선봉에서 까치봉까지의 암릉을 따라











                                              까치봉에서 내장사 일주문까지








                                       우화정과 단풍터널을 지나 매표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