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2(일)
그동안 1주일 정도 지속되어 사람들을 힘들게 하던 미세 먼지가 사라지고 또한 마침 일요일이고 날씨도 화창하여 그동안 이사하고 집정리 등등으로 함께 하지 못하였던 집사람과 같이 정릉의 국민대학교를 기점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거쳐 시계 방향으로 북한산 형제봉을 올랐다가 내려와 부근에서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내일 부터 다시 시작되는 일주일을 준비하였다.
또한 필연적으로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는 세월의 변화도 느낄 수 있었는데 앞으로 이같은 아름다운 세월의 변화를 얼마나 더 느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니 하루라도 허술하게 보내서는 않되겠다는 생각이 앞서는 하루였다.
한국 영화의 太祖 春史 나운규 선생의 얘기가 서려있는 아리랑 고개에서 바라본 북한산.
산행 기종점인 국민대학교.
부촌의 대명사 평창동
동쪽으로 보이는 수락산과 불암산
형제봉의 모습
하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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