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22(화) 맑음 및 가끔 흐림
오늘도 날씨는 화창하다. 하여 오전에는 운동삼아 다시 샨티 스튜파를 올랐다가 이른 점심 식사 후 제시, 피오나와 시내의 야크 트래블로 가서 이탈리안 가이인 테찌아노를 만나 오후에는 로칼 버스를 이용하여 틱세이 곰파를 방문하였다.
나는 두번째여서 세 사람이 곰파를 관람하는 동안 GH의 식당에 걸려있는 멋있는 사진을 흉내내어 보기위해 곰파 뒷쪽 산쪽으로 한참을 걸어 올라가 이리저리 산책을 하며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으나 컴팩트 카메라와 자신의 한계를 느낄 뿐이었다. 하지만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엔돌핀이 쏟는 느낌을 받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돌아오는 길에도 일행이 네사람이나 되니 바로 버스를 타지 않고 벌판을 가로질러 세이 곰파란 곳까지 기분좋은 평지 트레킹을 하였는데 빤히 보이는데도 날씨가 너무 맑아 거리감이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일반 노선 버스가 이미 끊어져 버렸다. 하여 하는 수 없이 길에서 히치를 시도하여 어두워질 무렵에서야 마음씨 좋은 라다키의 차를 얻어타고 레로 돌아 올 수 있었는데 한마디로 "줄레"(라다키들의 인사말) 였다.
아침 나절의 스톡 캉그리봉
이런저런 시내의 모습
틱세이 곰파 가는 로칼 버스 안에서
틱세이 곰파에서
틱세이 곰파에서 세이 곰파 가는 길
세이 곰파 부근에서
틱세이 곰파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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