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국 티벳 당번고도 및 차마고도 여행기

8.청뚜를 베이스로 촉남죽해를 다녀와 구채구,황룡을 거쳐 송판까지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2. 5. 1. 11:00

2006.9.24(일)

어제는 성도 시내를 돌아보고 이런 저런 음식을 먹고 숙소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하여 여행자중의 한명과 후배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오늘 부터 1박2일로 대나무로 유명한 쑤난쭈하이(蜀南竹海)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우량예(五粮液)라는 중국 명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양자강이 처음으로 챵지앙(長江)이란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는 곳에 위치한 도시 이삔(宜濱)을 거쳐 촉남죽해에 도착하니 말 그대로 대나무의 바다이다.

허나 내부는 너무 많은 인공물들을 설치해 놓아 자연스러움을 상실한것 같아 아쉬웠다. 관람 도중 농가를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민박을 하는곳이 있어 하루를 숙박하면서 여러 대나무로 만든 음식과 술도 맛보았으며 시골같은 분위기에서 하루를 잘 지낼 수 있었다.

촉남죽해가 너무 넓은 관계로 다음날도 여기저기를 둘러 본 후 다시 성도로 돌아와 27일까지는 음식과 다양한 종류의 술, 안마 그리고 다른 여행자들과의 즐거운 얘기로 시간을 보내었다.

 

 

 

 

 

 

 

 

 

 

 

 

 

 

 

 

 

 

 

 

 

 

 

 

 

 

蜀南竹海에서

 

 

2006.9.28(목)

아침에는 그동안 함께한 후배를 배웅하고 난 뒤 이곳에서 만난 여명이란 친구와 중국인들의 3박4일 구채구 황룡 팩키지 투어에 참가하였다.

마오셴(戊縣)에서 점심 후 松番을 거쳐 天住寺부근의 뵌교 사원을 관람 후 1박하고 다음 날은 종일 구채구를 둘러본 뒤 부근에서 2박(9.29일)를 보내고 3일째(9.30일)는 황룡을 관람 후 오후 5시쯤 성도로 돌아가는 길에 사전에 여명과 얘기 한대로 나는 이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松番에서 여명과 일행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차에서 내렸다.

사실 이런 방법은 처음이었는데 사전에 투어를 예약 할때 얘기하니 가격만 3박4일 투어를 준다면 괜찮다고 하여 이런 방법을 이용하였다.

차에서 내려 성도에서 만났던 好叔叔(좋은 삼촌 일명 나쁜 삼촌)님의 가게를 찾아가  동충하초주와 야크고기 불고기를 안주로 술을 마시며 내일 1박 2일로 짚을 빌려 같이 唐克의 황하제일만과 루얼까이 대 초원을 여행하기로 하고 저녁 늦게 맞은편의 家常賓館에 40위안을 주고 투숙하였다.

 

 

 

 

 

 

 

 

 

 

 

 

 

 

 

 

 

 

 

 

 

 

 

 

 

 

 

 

 

九寨溝에서

 

 

 

 

 

 

 

 

 

 

 

 

 

 

 

 

 

 

 

 

 

 

 

 

雪寶頂을 넘어 黃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