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2010. 7. 7(수) 미니버스로 마날리를 출발하여 중간에 2번의 산사태로 인한 지루한 기다림과 쿨루, 만디를 거쳐 약14시간 만에 맥간에 도착하여 칼상GH에 우선 숙소를 정하고 바자르로 내려가 곧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할 예정이라는 아일랜드 커플과 같이 카페에서 맥주 한병(130루피)을 마시며 스페인과 독일의 월드컵 준결승전 경기를 보고 맥간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2011. 7. 8(목) 갬과 흐림의 반복 느긋하게 일어나 나가니 거리는 7월6일 달라이 라마 존자의 생신이 지나며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가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사원과 거리를 코라를 겸해 한바퀴 돌아보고 난뒤에는 하루 종일 카페 리(Cafe Lee)를 오가며 식사하고 책을 빌려 숙소에서 보며 또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