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3

국립 용대 자연휴양림 산책(가을)

2024.10.18(금) 잔뜩 흐리다 낮부터 강한 비어제의 산행과 약간의 음주로 잘자고 아침 7시경 일어나 일기를 확인하니 하늘이 잔뜩 흐려 당장이라도 비가 올 기세이다.원래도 오늘 오후부터 상당한 비 예보가 있었고 나 또한 내일부터 연속 4일 근무일뿐만 아니라 어제의 산행으로 약간은 피곤하기도 하여 오늘은 특별한 추가적인 산행을 하지 않고 이곳 용대 자연휴양림을산책이나 하고 떠나기로 결정하고 7시 반경 야영장을 나서 가을빛이 한창인 야영장 상류 계곡 쪽으로 약 한 시간에 걸쳐 기분 좋은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그리고 조금 쉬다가 어제 저녁에 남겨둔 참치 김치찌개를 데우고 계란 프라이와 남은 밑반찬 등등으로 아침을 하고 커피 한잔까지 한 후 늘 친구같이 생각하자고 다짐하는 귀찮음과 불편함을 무릅쓰고 여러 ..

설악산(장수대에서 대승령, 안산(한계산), 12선녀탕 계곡을 거쳐 남교리까지)과 "공립 인제 내설악 미술관" 탐방

2024.10.17(목) 아침 안개 그리고 구름 약간오늘은 이번 여행의 주목적인 설악산 장수대에서 대승폭포와 대승령을 지나고 12 선녀탕 계곡을 거쳐 남교리까지 넘어오는 산행을 계획하고 있기에 이른 아침 6시경 일어나 비비고 두부 청국장찌개를 데워 간단히 아침을 하고 토스트와 컵라면 그리고 넉넉한 물 등등을 준비하여 조용히 여명이 밝아오는 가운데 안개 낀 야영장을 나왔다.그리고 약 30여 킬로를 달려 7시경 장수대에 도착하니 안개낀  한계리 계곡 건너로 가리봉과 주걱봉 그리고 삼형제봉 능선이 짙은 안개로 인하여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크지 않은 주차장은 이미 부지런한 탐방객들로 거의 만원이라 겨우 차량을 주차한 후 단단히 채비를 하고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처음부터 돌계단과 데크 계단의 지속..

홍천 남산

2024.10.16(수) 아침에 안개 자욱하다가 차츰 개임이번주 수목금은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산 쪽으로 가기로 계획하고 수주전에 국립 용대 자연휴양림 야영장의 구석진 곳인 107번 데크를 예약해 두었다.또한 내일은 이번 여행의 주목적인 설악산에서 가을이 이쁜 곳 중의 하나인 12 선녀탕 계곡 탐방을 계획하고 있기에 오늘은 가는 길에 위치한 홍천 시가지의 남쪽에 자리하여 홍천 시가지 조망이 멋진 그러나 높지 않은 남산이란 자그마한 산을 올랐다가 야영장으로 가기로 하고 아침에 떠나는데 안개가 짙게 끼어 조심하여 운전을 하여야 하였다.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들날머리로 생각해 둔 44번 국도변에 위치한 홍천 문화예술회관의 널찍한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준비운동을 하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