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일) 구름 약간 끼었으나 어제와 비교하여 비교적 좋은 겨울 날씨
최근 수개월 사이에 이런저런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이유로든 십수 년 만에 이사를 가야 할 사정이 생겨 오늘은 와이프와 같이 전체적으로 둘러보기 위하여 11시경 집을 나서 5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중구 신당동의 청구역에 내렸다.
그리고 약 3시간여에 걸쳐 걸어서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옥수동 그리고 성동구 금호동 일대를 운동이라 생각하고 둘러보았는데 응봉 근린공원과 달맞이 근린공원에서 조망되는 서울 시내는 나름 멋있는 조망과 더불어 수많은 아파트들로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헌데 그와같이 아파트가 숲을 이루고 있고 또한 요즘 부동산이 불경기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으로 부동산 사무실 창문에 적힌 호가가 예상보다 높아 고민만 더욱 커지게 되었다.
하여 천천히 생각해 보기로 하고 서울 시내의 유명 전통시장중의 하나인 금호동의 금남시장에서 닭강정을 테이크 아웃하여 집으로 돌아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늦은 점심 혹은 이른 저녁 삼아 치맥을 거나하게 한잔하면서 휴일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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