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5년

2025년 설 연휴를 보내고..............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5. 2. 4. 14:02

이번 설 연휴는 1월 25일 토요일부터 1월 30일 목요일까지 육일 동안이나 이어졌지만 연휴 초반 사일은 일을 하여야 하였고 또한 이 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설날 당일인 1월 29일(수)에는 눈이 그쳐 조심스럽게 차량을 운행하여 래구(來邱)하는 도중에 먼저 칠곡의 숙부님 댁에 들려 모여있던 사람들과 간단히 새해  인사를 나누고 점심을 먹은 후 황금동의 연로하신 홀어머님이 계신 본가에 들러 잠시 앉았다가 어제 미리 와있던 와이프와 같이 멀지 않은 봉덕동의 처갓댁으로 가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저녁을 하였다.

그리고 와이프는 친정에서 자라고 하고 나홀로 황금동의 본가로 돌아와 어머님과 같이 둘이서 세월의 무상함 등등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는 도중에 사 온 소주 한 병을 비우고  잠을 청하였는데 다행히도 술과 피곤함으로 인하여 그런대로 쉽게 잠들 수 있었다.

 

또한 다음날인 연휴 마지막날에는 오랜만에 나름 잘 자고 일어나 어머님과 둘이서  조촐히 아침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귀경하는 교통사정을 체크하다가 정오경 가까운 처갓집에서 와이프를 태워 귀경길에 올랐는데 다행히도 약 여섯 시간 만에 집에 도착할 수 있었고 명절이 지나면 항상 겪는 이런저런 허탈함에 막걸리 한 병을 마시고 잠을 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