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모라에서 하루에 한번 새벽 5시에 출발하는 반바사행 로칼 버스는 나이니탈을 스쳐 급격한
내리막길을 달리더니 드디어 인도 평원으로 내려와 할드와리를 거쳐 동쪽으로 방향을 튼 다음
다시 알파벳의 유자 형태로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오후 4시경 네팔과의 국경인 작은 마을에
불과한 반바사의 도로변에 내려주었다.
점심을 먹으라고 기사가 세워준 어느 시골 도로변의 식당에서
반바사에서 릭샤를 타고 인도 이미그레이션을 향하여 가는 길. 이곳의 인도-네팔 국경은 칼리강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강이 국경을 이루는데 강을 가로 지르는 댐을 건너자 마자 인도 이미그레이션이 있으며
댐 입구까지 상당한 거리라서 100루피 정도를 요구하나 70,80 정도에 네고 가능하며 출국 수속 후 네팔
이미그레이션까지도 배낭메고 걷기에는 힘든거리여서 릭샤 이용했슴.
또한 이미그레이션에서 숙식이 가능한 마헨드라나가르까지도 무려 6키로 정도 되어 릭샤 이용해야 함.
따라서 출국 수속 후 릭샤를 마헨드라나가르까지 네고하고 중간에 잠깐 내려 네팔 입국 수속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됨.
출국 수속 후 네팔쪽으로 넘어와서 입국 수속하고 마헨드라나가르 가는 길.
마헨드라나가르의 버스 터미날과 하루 저녁을 묵은 터미날 앞의 강고트리 호텔.이곳에서는 인도 루피가 1.6대1의 비율로 통용되며 숙소는 300인도 루피 주었는데 바가지 쓴것 같았슴.
이곳에서 아침 일찍 500 인도루피주고 카투만두행 로칼버스를 타고 끝없는 테라이 평원지대를 동쪽으로 달려 20여시간이 지나서야 카투만두의 뉴버스 파크에 도착.
'2007년 인도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인도 히말라야의 도시들과 인도에서 네팔로의 육로 이동(5) (0) | 2012.07.19 |
---|---|
30. 인도 히말라야의 도시들과 인도에서 네팔로의 육로 이동(4) (0) | 2012.06.26 |
29. 인도 히말라야의 도시들과 인도에서 네팔로의 육로 이동(3) (0) | 2012.06.09 |
28. 인도 히말라야의 도시들과 인도에서 네팔로의 육로 이동(2) (0) | 2012.06.07 |
27. 인도 히말라야의 도시들과 인도에서 네팔로의 육로 이동(1) (0) | 2012.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