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트리
힌두교 4대 성지중 으뜸으로 여겨지는곳으로 강가의 발원지이기도 함.
리쉬케시에서 새벽에 탄 버스가 우타르카시에서 점심을 먹고 13시간만에 어둑어둑한 강고트리에
도착. 끊임없이 고도를 높이며 강가를 따라 가는 길.
타포반 트레킹을 위해 한명의 네팔리 포터를 고용하고(1일 10달러) 강고트리 계곡의 초입을
들어서면서 보이는 단풍과 설산들. 당시는 2007년 10월 초였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바기라티1.2.3봉.
바기라티봉과 마주보고 있는 쉬블링.
쉬바의 링감을 상징하는 쉬브링.
보즈바사의 천막 아쉬람에서 1박하고 다시 고도를 높히면서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는 바기라티봉과
고묵 빙하.
과거에는 빙하가 강고트리 마을까지 내려왔으나 현재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무려 18킬로미터
상류인 이곳까지 후퇴한 상태. 허지만 많은 힌두교인들이 이곳에서 강가의 원류를 보며 감격하고
성스러운 물을 항아리에 담아감.
쉬블링을 배경으로 한 고묵 빙하.
고묵에서 다시 빙하를 건너고 위험한 급경사의 퇴석지대를 2시간여 힘겹게 올라 타포반에
도착했지만 10월 초순임에도 이미 상당한 눈발이 날려 사두의 수행처인 바위 움집에서 1박 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약간의 기부를 하고 식사만 얻어먹고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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