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기

25. 다시 마날리에서 죽은 듯이 휴식을 취하며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6. 2. 2. 21:07

2015.10.13(화)일 부터 10.16(금)일 오후 다시 뉴 델리행 버스를 탈 때까지는 바쉬싯의 숙소에 머믈며 온천과 산책  그리고 가끔 올드 마날리의 윤 카페로 건너가는 일 외에는 죽은 듯이 지냈는데 이미 10월 중순에 들어서며 이곳 마날리도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한국을 비롯한 외국 여행자들도 줄어들어 한적한 것이 휴식을 취하기에는 안성 맞춤이었다.

하여 다음 네번째 트레킹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재정비한다고 생각하고  쉬기로 작정하였는데 이번 트레킹 역시 인디아하이크와 같이 하는데 우타라칸트 주  가르왈 지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난다데비 산군의 서남쪽에 위치한 인도 히말라야의 고봉 트리슐(Trisul, 해발 7,120 미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인간의 유골로 가득찬 신비의 호수 룹 쿤드(Roop Kund, 해발 약 4,800 미터)를 거쳐 트리슐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주나르 갈리(Junar Gali, 해발 약 5,000 미터) 릿지까지 왕복하는 것인데 난이도가 조금 있다고 한다.














                                             바쉬싯에서 올드 마날리로 가는 길











                                                    비쉬싯 숙소에서의 망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