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도 라닥 및 시킴 트레킹 및 여행기

23.드디어 칸첸충가 트레킹을 위하여 욕섬으로 그리고 욕섬 둘러보기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3. 1. 21. 21:53

2011.4.18(월) 흐림 및 비

어차피 북쪽 싱가리라 릿지도 못 올라가게 된 상황이라 나중에 다르질링에서 남쪽 싱가리라 릿지 트레킹을 기약하며 친절한 우타레이 사람들과 작별하고 아침 8시 반경에 떠나는 첫 합승 짚으로 다시 펠링으로 돌아왔다.

이후 오후 2시 반경에 있는 욕섬(Yuksom)행 합승 짚을 탈때까지 가루다 호텔의 베란다에서 PMP로 영화와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4시반 경 비가 내리는 욕섬에 도착하여 짚 스탠드 부근의 외벽이 아름다운 화분으로 장식된 Dzongrila Hotel에 투숙하였다.

이후 바로 옆의 식당으로 내려가니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있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한 잔의 맥주와 간단한 음식으로 허기와 갈증을 달랜 후 같은 건물에 위치한 이곳에서 유일한 "Red Fanda Tour & Travel"를 통해 종그리 트레킹 4박 5일을 가이드를 비롯한 풀 옵션에 하루 미화 50불 토탈 250불에 계약하였는데 트레킹 퍼밋에 하루가 걸려 모레 20일 출발키로 하고 그동안 늘 굼꾸어 오던 칸첸충가의 기슭인 이곳 욕섬에서 느긋한 휴식을 취하였다.

헌데 아쉬운것은 동행이 있으면 트레킹 비용이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비내리는 욕섬 마을의 여러 모습과 숙소에서

 

2011.4.19(화) 맑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 달리 날씨가 화창하여 신화와 전설같은 얘기로 가득찬 시킴의 첫 도읍지인 욕섬 마을을 느긋하게 도보로 속속들이 둘러 보았다.

그 중에서도 첫 왕국의 왕이 즉위한 장소인 NORUBUGANG과 시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마을을 내려다 보는 언덕위에 위치한 DUBDI 불교 사원이 인상적이었다.

 

 

 

 

 

 

 

 

 

 

 

 

 

 

 

19일은 날씨가 맑아지면서 멀리 칸첸충가의 일부가 보이고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속에서 도보로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일찬 하루가 되었다.

 

 

 

 

덥디 사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