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부 티벳 카일라스 순례기 24

14. 카일라스 코라를 끝내고 다르첸으로 돌아와 모든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2010.8.10(화) 흐림과 맑음 그리고 가끔 비 오늘은 코라의 마지막 날로 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 부근의 주풀툭 곰파를 둘러보고 느즈막히 출발하여 평탄한 트레일을 따라 정오경 다르첸 마을의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도 날씨는 나의 기대를 저버렸고 이는 나..

13.카일라스 코라 둘째날로 돌마라를 넘어 주풀톡 사원까지

2010.8.9(월) 흐림 그리고 비와 우박 오늘은 코라의 둘째 날로 코라 중 최고 고도인 돌마 라를 넘는 날이다. 어제 저녁 이곳 디라푹 사원 부근의 숙소에 도착 할 무렵 날씨가 좋지 않았기에 오늘 아침에는 맑은 날씨속에 흰두교에서는 시바신이 불교에서는 제석천이 상주한다는 카일라스의 ..

12.시계방향으로 카일라스 코라를 떠나고 첫날은 라추를 따라 디라푹 사원앞 숙소까지

2010.8.8(일) 흐림 그리고 비 어제 차에서 약 18시간을 시달린 여파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천근만근이나 사실 오늘이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던 카일라스 코라의 첫 날이니 몸을 추스려 식사를 하러 다르첸 마을로 나가니 규모는 작은 마을이나 이미 사천 음식점과 목욕탕 그리고 잡화..

11.중빠를 거쳐 드디어 카일라스 아래 다르첸까지

2010.8.7(토) 맑음 오늘은 도로 공사로 인해 교통이 시간대 별로 통제된다고 하여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여 출발하였는데 중간에 도로 사정으로 인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밤 8시 반경 카일라스 바로 아래에 위치한 카일라스 코라의 중심 마을 다르첸(Darchen)에 도착하였을 때는 ..

10.눈비내리는 비포장의 험로를 따라 서쪽으로 시샤팡마봉과 뽀꾸호수를 지나 쌰가까지

2010.8.6(금), 비 그리고 구름 많음 오늘은 라오팅르에서 부터 서부 티벳의 입구로써 군사적으로도 중요하다는 싸가(薩嘎)까지의 길인데 거리상으로는 약 200키로 정도이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날씨만 좋았다면 아름다운 초오유봉을 마주하는 아름다운 길이었..

8.라체를 지나고 가쵸라를 넘어 쉐가 타시쫑 마을을 거쳐 북면 EBC의 롱복 사원까지

2010.8.4(수), 맑음과 흐림. 오늘은 에베레스트(네팔어로 사가르마타,티벳어로 초모랑마) 북면 베이스 캠프까지의 먼길이다. 아침에 일어나 타쉴훈포 사원과 시장을 둘러보고 정 서쪽으로 달리다가 보리밭 사이의 작은 초지에서 소풍 나온것 처럼 점심을 해먹고 다시 출발하여 라체에서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