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어느 이른 봄날의 아침과 저녁 2020.3.5(목) 맑음 늘 이맘쯤이 되면 가끔씩은 봄이와도 봄같지않다는 중국 漢나라때의 고사를 인용한 '春來不似春"이란 말이 人口에 膾炙되곤 하였는데 올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의 역습으로 내가 살아온 짧지 않은 세월의 봄 가운데서도 정말로 이말이 가장 어울릴 정도로 모든..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2020.03.06
오랜만에 낙산공원 2020.2.27(목) 맑음 어제 오후에 약 2년간 직장때문에 머무렀던 대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집으로 돌아오니 반가움과 편안함으로 그리고 다음 주부터 다시 출퇴근 3시간 거리의 새로운 직장에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과 우울함으로 꼼짝도 하지 않고 내쳐 오늘 낮까지 거의 24 시간을 잠만 잤..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2020.02.29
겨울 덕유산 종주(2) 2020.2.24(월) 맑음 밤에 화장실을 가기위해 밖으로 나와서 올려다 본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하지만 휴대폰으로는 담을 수 없어 아쉬웠고 이른 새벽 5시경 일어나니 대피소에서 함께 하였던 십수명의 사람들도 모두들 일어나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도 간단히 미역국과 커피 한잔으로 ..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2020.02.29
겨울 덕유산 종주(1) 2020.2.23(일) 맑음 이곳 대전 생활도 이번주로 마지막이라 떠나기전에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대체 휴일을 이용하여 3월1일부터는 다시 산불 조심 기간으로 인하여 입산이 통제되는 겨울? 덕유산을 1박 2일 일정으로 종주키로 하고 오늘 삿갓재 대피소와 아침 7:10분 대전 복합터미날 출발의 ..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2020.02.28
덕유산(德裕山) 2020.2.3(월) 약한 눈 그리고 흐리다가 오후 들어 맑아짐 월요일임에도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대체휴일을 이용하여 겨울 눈구경을 위하여 덕유산 산행을 나섰다. 어제 밤 늦게 서울에서 대전 숙소에 내려와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이른 새벽 5시반경 일어나 뜨거운 물을 ..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2020.02.04
빈계산 2020.1.26(일) 흐림 설날인 어제 25(토)일은 공교롭게도 당직 근무가 걸렸고 또한 내일 27(월)일 대체휴일은 정상근무라서 아침 9시 힘든 24시간 근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하였으나 쉽게 잠들지 못하였다. 하여 11시쯤 자리에서 일어나 지난 연말에 갔었던 숙소 뒷쪽의 대전둘레산길..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2020.01.27
2020년 첫 鷄龍山 산행 2020.1.18(토) 맑음 시간은 살과 같이 흘러 벌써 1월 중순을 넘어서고 있다. 내일 일요일이 근무라서 하는 수 없이 오늘 이곳 대전에 머물러야 하고 또한 이제 곧 봄이 오면 이곳 대전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오늘은 새해 첫 산행으로 어쩌면 이곳에서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가까운 계룡산을 ..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202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