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6(수) 맑음 아침에 일어나 산에서 필요없는 일부 짐을 GH에 맡기고 이틀뒤인 8.8(금)일 저녁에 다시 돌아 온다고 예약을 한 다음 약 18키로 무게의 큰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어차피 트레킹의 기점인 공원안의 알라-아르차 호텔까지는 직행의 대중 교통이 없고 또한 이곳 키르키즈스탄에서 상당 기간 머물 예정이므로 대중교통 이용 방법도 익혀 놓아야 하기에 론리 프래닛 가이드 북에 나온대로 GH 입구에서 먼저 이곳 비슈켁의 가장 큰 시장인 오쉬 바자르까지 가는 일종의 전차인 트램을 8솜에 타고 오쉬 바자르(Osh bazar)에 내렸다. 이곳에서 목적지에 가장 가까운 마을인 카라카수 마을까지 가는 265번 소형 미니버스(이곳의 가장 대중적인 교통 수단으로 마쉬루트카로 불림)를 말이 전혀 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