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3(수) 맑음 및 흐림 오늘은 야영이 가능하면 호숫가에서 야영을 시도하고 그렇치 못하면 숙박을 호수변 게르(파오, 유르트와 동일한 용어)에서 할 예정이라 일부 짐은 숙소에 맡기고 꼭 필요한 짐만 챙겨 숙소를 나와 타쉬쿠르칸 행 버스 터미날을 찾았는데 GH에서 시간과 출발 터미날을 잘못 알려주어 하루에 두세번 있는 버스중 첫 출발의 버스를 타지 못하였다. 당황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물으니 시가지의 서남쪽 끝에 있는 거리에 가면 수시로 출발하는 합승 사륜구동 짚을 탈 수 있다 하여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그곳에 도착하니 마침 떠나려는 차가있어 1인 100위안을 주고 선택의 여지 없이 차에 올랐다. 차는 카쉬카르 시가지를 벗어나 서남쪽으로 파키스탄과의 국경인 쿤자랍 패스(중국명 紅基拉甫 고개)까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