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1년

옥천 옻 문화단지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1. 3. 24. 08:59

2021.3.23(화) 맑으나 미세먼지 차츰 나빠짐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도 비교적 괜찮아 보이고 또한 오늘은 야간 근무라 오후 3시경까지 시간이 있어 부근에서 가벼운 산행이라도 하려고 지도를 살펴 보다가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부근의 옥천군 동이면에 옻 문화단지란 옻나무를 주제로 한 일종의 산림공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의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금강 전망이 휼륭한 해발 4백대의 이름도 특이한 어깨산이란 곳이 있어 그곳을 가기로 하고 10시경 숙소를 나서 옥천을 거치는 국도를 타고 10시 반경 약 25 키로 떨어진 옥천 옻 문화단지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 후 오후 1시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지는 가운데서도 봄이 다가옴을 몸으로 느끼며 의외로 아기자기하고 금강 전망이 예상과 같이 훌륭한 어깨산과 동쪽의 망덕봉을 있는 능선을 따르다가 금강 휴게소 마을로 내려오는 당연히 혼자만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 난 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숙소로 돌아왔는데 지루하고 힘든 야간 근무를 견딜 힘을 얻은 듯 하였다.

 

 

옥천 옻문화단지를 들날머리로 어깨산과 망덕봉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