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둘레길 및 인천 종주길(완료)

인천 종주길 5코스(거마산, 소래산, 상아산, 관모산 지역)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3. 6. 16. 07:41

2023.6.11(일) 그런대로 괜찮은 날씨

계절은 벌써 유월에 접어들며 뜨거워지기 시작하고 있어 오늘도 날씨가 상당히 더울 거라고 예보되었으나 평일에는 자녀들 일을 도우고 틈틈이 손자 육아까지 거드느라 전혀 운동할 기회가 없는 와이프를 위하여 인천 종주길 5코스를 이어서 걷기로 하였다.

아침 9시 반경 5 코스의 시발점인 인천 대공원 부근의 수현마을에서 시작된 트레일은 인천 대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거마산과 소래산 그리고 상아산과 관모산으로 시계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비교적 괜찮은 날씨의 휴일을 맞아 대공원은 맞은 탐방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우리도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약 5시간에 걸쳐 성하의 계절을 맞아 더욱 싱그러움이 깊어지는 산길과 숲길을 걸어 다음 코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인천대공원역에 도착함으로써 5 코스를 마무리하였는데 특히나 트레일 시점 부근에서 마주한 수십가지 장미가 만발한 아름다운  인천 수목원 장미원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최근에 자주 방문하는 주안역 앞의 착한 막회 식당에서 시원한 맥주와 소주를 곁들여 도다리 뼈째회와 물회로 늦은 점심을 하고 건강한 피로감을 느끼며 집을 향하였다.

시작점인 수현마을에서

 

인천 대공원 호수공원에서

 

절정인 인천 수목원 장미원에서

 

거마산을 지나 소래산을 마주하며

 

소래산 정상에서의 시흥쪽 조망

 

소래산 정상에서의 인천쪽 조망

관모산 하산 지점인 백범광장의 백범과 어머니인 곽여사님의 동상

 

늦은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