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0년

이른 봄 안양천과 한강 걷기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0. 3. 16. 12:49

2020.3.14(토) 맑음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오전 근무를 해야하여 오후 1시까지 바쁘게 일한 후 오후 1시반 경 새로 일하고 있는 직장 부근의 고척 스카이 돔에서 와이프를 만나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날씨속에 안양천을 따라 하류로 한강 합류부까지 걷기로 하였다.

헌데 약 2시간 걸려 한강 합류부에 도착하고 와이프와 얘기해 본 결과 운동량도 조금 모자라고 시간이 어중간하니 조금? 더 걸어 마포에 가서 오랜만에 마포 돼지갈비로 저녁이나 먹고 가자고 의기 투합하여 한강을 거슬러 여의도를 거치고 마포대교를 건너 마포대로 뒷길에 위치한 마포 맛깨비길의 오래된 돼지갈비 식당에서 여의도에 살고있는 딸 부부와 같이 저녁을 하고 건강한 피로감을 안고 집으로 향하였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포까지






사람들의 함성이 사라진 경기장과 앞의 먹자 골목












 



봄꽃들이 피어나고 버드나무가 새싹을 틔우고 숭어떼?가 강을 

거슬러 오르는 안양천변을 따라  한강과의 합류부까지























막바지 공정에 다다른 월드컵 대교 그리고 선유도와 매화가 피어나는 여의도 공원을 지나고 마포대교를 건너....